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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식

수면병 옮기는 주범 체체파리

인포매니아 2017. 8. 16. 18:09

수면병 옮기는 주범 체체파리 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흔히, 아프리카 흡혈 파리라고 불리는 체체파리 는 사람과 동물의 피를 빨며 질병을 옮기는데, 사람에게는 수면병 을 옮깁니다. 수면병 이란, 말 그대로 한번 잠들면 며칠씩 깨어나지 못하고 신체 마비, 환각 증세가 나타나는 아프리카 풍토병입니다.



아프리카에서 주로 발병하는 수면병 은 체체파리 에 의해 감염되는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체체파리는 특정한 기생충에 감염된 사람의 피를 빨아 먹은 후에 다른 사람에게 날아가서 감염시킵니다. 수면병 초기 증상으로는 두통, 고열, 구토가 나타나며, 밤잠을 자지 못하기 때문에 낮에 졸게 됩니다. 



수면병 감염시 치료를 안 받으면 차츰 잠에 빠져 죽음에 이르게 되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한번 걸리면 시도 때도 없이 잠만 자다가 결국 목숨을 잃기도 합니다. 수면병 일으키는 기생충이 중추 신경계에 침투하며, 뇌에 들어가서는 정신 이상과 혼수 상태와 죽음을 초래합니다.



 

흔히, 수면병 이라고 하면 단지 잠을 많이 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수면병 은 만족스러운 잠을 자게 하는 질병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시도 때도 없이 잠만 자다가 기면 상태가 되어 끝내 목숨을 잃기도 합니다. 졸면 죽는다라는 말이 딱 맞는 희귀한 질병입니다.



사람에게 수면병 옮기는 체체파리동물에게는 나가나병을 옮깁니다. 말이나 소가 나가나병에 걸리면 근육 마비가 오고, 죽게 됩니다. 체체파리 서식지는 우리 지역과는 멀리 떨어진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중부입니다. 이곳을 여행하시는 분들은 각별히 주의해야겠습니다.



다행히도 수면병 위험성은 치료받지 않을 경우에는 치사적이지만, 약품들이 개발되어 치료가 가능합니다. 또한, 몇 년 전에는 체체파리 유전체가 해독됨으로 체체파리 특징을 자세히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체체파리 개체수를 줄이고 수면병 예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입니다.



수면병 옮기는 체체파리 특징 중에는 파란색과 검은색을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체체파리 눈이 특정 파장의 광선을 흡수할 수 있는 능력과 관련된 유전자가 있다고 합니다. 수면병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체체파리 특징을 분석해서 번식을 억제하는 것입니다. 이상, 수면병 옮기는 주범 체체파리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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