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소리 관리법, 발성기관 사용법으로 좋은 목소리 만들기

 

 

사람은 누구나 고유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지문이 다 다르듯이, 목소리도 사람마다 독특한 특색이 있습니다. 좋은 목소리는 외모 못지 않게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습니다. 반대로 쉰 목소리나 탁한 소리, 갈라지는 소리는 듣기에 매우 거북하고 의사소통에도 어려움이 생깁니다. 성인이 된 이후로는 잘 변하지 않는 목소리지만, 효과적인 목소리 관리법, 올바른 발성기관 사용법으로 좋은 목소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전문적으로 목소리, 발성 코칭을 받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만큼 평소 목소리 관리가 사회 생활을 하는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평소 목소리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자칫 목소리가 변하거나 심하면 목소리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가수처럼 소리를 많이 질러서 성대가 상하는 경우 뿐 아니라 속삭이거나 습관적으로 헛기침을 하는 것도 목소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문가들이 말하는 목소리 관리법에는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고 지적합니다. 목과 어깨에 긴장을 풀 수 있는 좋은 자세를 유지하라고 권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목소리는 호흡에 좌우되며, 좋은 자세가 훌륭한 호흡에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폐의 윗부분만을 사용하여 호흡을 합니다. 이렇게 되면 분명하고 큰 소리로 말을 하지 않게 됩니다. 힘있고 쉽게 피로하지 않는 목소리를 내려면 폐의 아래쪽 부분을 사용하여 횡경막 호흡을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단순히 가슴을 내밀어서는 안 됩니다. 처음에는 그렇게 호흡하는 것이 무척 힘들고 불편하지만 횡경막 호흡은 목소리 관리법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그에 더하여 평소 입을 크게 벌리고 의식적으로 모음을 길게 천천히 발음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렇게 발음하면 목소리가 훨씬 더 분명하고 듣기 좋습니다.

 

목소리 관리법, 발성기관 사용법 중에는 공명을 개선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공명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몸의 긴장을 풀어야 하는데, 턱, 목, 어깨 끈육을 이완해야 합니다. 그리고 입술을 꽉 다물고 있기 보다는 콧노래, 허밍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콧노래를 하면서 머리와 가슴의 진동을 느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 목을 축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셔야 합니다. 커피나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여름 철에 잦은 에어컨 가동이나 선풍기 바람으로 건조한 환경도 목에는 좋지 않습니다. 우리가 말을 하고 숨을 쉬는데 가장 중요한 기능을 하는 기관이 후두입니다. 평소 흡연이나 음주가 잦다면 후두가 손상되어 심한 경우 후두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목소리 관리를 위해서는 흡연이나 음주를 자제할 필요도 있습니다.

 

이상, 좋은 목소리 만들기 위한 목소리 관리법, 발성기관 사용법이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