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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 결심 명언 및 글귀 모음

 

우리는 늘 크고 작은 실패와 좌절을 경험하며 살아갑니다. 그것이 인생이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실패와 좌절을 겪을 때면 힘이 빠지는 나약한 존재입니다. 나는 왜 제대로 하는 일이 없을까?라는 생각에 자신에 대한 실망감,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서 열등감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실패를 자주 겪다 보면 자신의 능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다시 도전하기가 두렵게 느껴집니다. 만약 지금 그런 생각과 느낌을 가지고 있다면 새로운 동기부여가 필요합니다. 다시 결심하고 도전하는데, 도움이 되는 명언, 글귀를 소개할까 합니다. 그동안 책이나 신문 기사에서 수집한 동기부여, 결심 관련 명언, 글귀, 일화입니다. 지금 의욕 상실에 빠져있다면 짧지만 좋은 이야기들을 통해 용기와 힘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먼저, 우리는 계획했던 일을 실패하거나 어떤 약점에 굴복했다 해서 자신을 실패자나 구제 불능이라고 생각할 필요가 없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자기 성찰」이라는 책에 보면,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되돌아가는 일은 십중팔구 습관을 고친 후 처음 석 달 안에 있게 된다. 사실상, 한 연구에서는 흡연자, 알코올 중독자 및 마약 중독자의 66퍼센트 가량이 처음 고치기로 결심한 때로부터 90일 이내에 이전 행동으로 되돌아간다고 알려 준다. 하지만, 처음 석 달 내지 여섯 달 동안 중독을 억제할 수 있는 사람들은 계속 제어할 가능성이 많다.” 그러니까 초기에 결심했던 일이 지속되지 않는다고 해서 실패했다고 좌절할 필요가 없음을 알게 됩니다. 그러한 실패 과정이 결과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주는 것입니다. 이전 습관이 다시 나타날 기미를 보인다고 해서 실망하거나 놀라지 말아야 합니다. 원치 않는 습관과 싸우는 데 초기에 성공한 후에라도, 처음에 그 습관을 고치는 데 도움이 된 방법을 계속해서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정 기간 잘못된 습관을 고치는 데 성공하고 위험이 지나갔다고 생각되는 때라도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이전의 나쁜 습관을 건전한 활동으로 대치하여야 합니다. 계속 추구하기로 마음먹은 활동들에 역점을 두고, 이전 습관이 반복적이었던 것처럼 이 새로운 활동들도 반복적으로 실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활동은 나쁜 습관을 대체하는 좋은 습관이 될 것입니다.

 

우물에 빠진 당나귀 이야기 역시 도움이 됩니다. 당나귀가 빈 우물에 빠졌습니다. 농부는 슬프게 울부짖는 당나귀를 구할 도리가 없었습니다. 마침 당나귀도 늙었고 쓸모 없는 우물도 파묻으려고 했던 터라 농부는 당나귀를 단념하고 동네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했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우물을 파묻기 위해 제각기 삽을 가져 와서는 흙을 파 우물을 메워갔습니다. 그러자 당나귀는 더욱 더 울부짖었습니다. 그러나 조금 지나자 웬일인지 당나귀가 잠잠해졌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궁금해서 우물 속을 들여다보니 놀라운 광경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당나귀는 위에서 떨어지는 흙더미를 털고 털어 바닥에 떨어뜨렸습니다. 그래서 발 밑에 흙이 쌓이게 되고, 당나귀는 그 흙더미를 타고 점점 높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당나귀는 자기를 묻으려는 흙을 이용해 무사히 그 우물에서 빠져 나올 수 있었습니다. 우리 자신을 매장하기 위해 던진 수많은 흙이 오히려 자신을 살릴 수 있습니다. 남이 진흙을 던질 때 그것을 털어버려 자신이 더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는 발판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계획했던 일들이 일시적으로 실패한다고 해서 실망감으로 압도되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의 감정을 제어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실패했으니 포기하는 편이 좋겠다고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그러한 감정과 싸워야만 합니다. 일시적으로 한 차례 후퇴했다고 해서, 혹은 심지어 몇 차례 후퇴했다고 해도, 그것을 결코 실패로 받아들이지 말아야 합니다. 자책감은 오히려 같은 일을 반복하도록 허용하는 편리한 핑계 거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소극적인 생각으로 안일에 빠지지 말라」는 책에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자책감은 우리로 하여금 그 일을 다시 하게 만든다. 나쁜 짓에 대해 대가를 지불하고 나면, 계속 대가를 지불할 의사가 있는 한 그 일을 다시 할 자유가 생긴다. 그 대가란 무엇인가? 더 심한 자책감이다.” 일시적인 후퇴로 인해 완전히 되돌아가 과거 속에 함몰될 필요는 없습니다. 궁극적으로, 중요한 것은 문제를 극복하는 것이지 도중에 몇 번이나 이전으로 되돌아갔는지의 여부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올바른 방향을 가리키는 나침반은 항상 떨리면서 중심을 잡습니다. 신영복 교수의 ‘떨리는 나침반’이라는 글에서 알려주는 것처럼, 북극을 가리키는 나침반은 무엇이 두려운지 항상 그 바늘 끝이 바들바들 떨고 있습니다. 여윈 바늘 끝이 떨고 있는 한 그 나침반은 자기에게 지워진 사명을 완수하려는 의지가 살아 있음이 분명합니다. 그 때 그 바늘이 가리키는 방향은 옳다고 믿어도 좋습니다. 그러나 만일 그 바늘이 떨림을 멈추고 어느 한 쪽만을 가리키며 고정되어 있다면 우리는 그 나침반을 버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때는 옳은 방향이 아닐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침반은 방향을 잡기 위해 끊임없이 흔들리는 것처럼, 우리도 크고 작은 실패와 좌절을 반복할 수 있습니다. 흔들렸지만 기어코 방향을 찾는 나침반처럼, 우리도 실패와 좌절 속에서도 계속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미국의 시인 롱펠로우는 "결심하라. 그러면 홀가분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결심하고 나면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열정과 집중력이 생기며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오히려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은 결심하기 전에 다가오는 망설임과 두려움들입니다. 시작도 하기 전에 걱정에 사로잡혀 에너지를 소모합니다. 어떤 사람은 일생 동안 망설이고 주저하기만 합니다. 영국의 비평가 버나드 쇼의 묘비명에는 이렇게 써 있다고 합니다.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 망설이지 말고 지금 결심하십시오. 마음이 정해지면 막막하던 일들이 하나하나 선명해질 것입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자 흑인 인권 운동가인 넬슨 만델라는 이런 멋진 말을 남겼습니다. "삶에서 가자 위대한 영예는 결코 쓰러지지 않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는 데 있다. 나를 내 성공으로 심판하지 말라. 얼마나 많이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났는지로 나를 심판해 달라."

 

페이스북으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의 최강자로 군림한 마크 저커버그는 자수성가한 세계 최고의 부자 1위 입니다. 페이스북의 사옥에 걸려있는 "완벽을 추구하는 것보다 실행해보는 것이 낫다"라는 슬로건은 바로 페이스북의 정신이자 저커버그의 정신입니다. 우리는 이른바 성공한 사람들의 행적에서 뭔가 특별한 성공 요인을 찾고자 눈에 불을 켭니다. 하지만 그들에게서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하루에도 수없이 되뇌이는 너무나도 잘 아는 단어들입니다. 이를 테면, 도전, 열정, 동기부여, 끈기 등입니다. 이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와 그들의 차이는 이 단어들을 단지 관념적으로 받아들이는가? 아니면 그것을 직접 실천하는가? 바로 그 차이입니다.

 

미국의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는 ‘가지 않은 길’이라는 시에서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어 나는 사람이 덜 다닌 길을 택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내 인생을 이처럼 바꿔 놓은 것입니다”라고 읊었습니다. 그의 말처럼, 인생은 갈림길에서 선택의 연속으로 채워집니다. 만약 시인이 아무도 가지 않아 덤불이 더 우거진 그 길이 아닌, 풀이 적당하게 자라 목가적 풍경이 한층 더한 다른 길을 갔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물론 그렇더라도 그것으로 인해 모든 것은 또 달라졌을 것입니다. 핵심은 결과가 어떻게 되었건 시인이 자신의 의지에 따라 하나의 길을 선택해 갔다는 것이고, 그 의지가 결국 모든 것을 달라지게 했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의지에 따라 어떤 일에 행동하게끔 하는 것, 이것은 바로 용기입니다.

 

몇 년전에 히트한 드라마 '미생'의 주인공 장그래 명대사가 기억에 남습니다. 회사 생활 과정에서 장그래는 어린 시절 배웠던 바둑에 관한 내용과 함께 드라마 내용을 전개하면서 다양한 명대사를 시청들에게 제공하며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미생' 첫 방송 당시 장그래는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바둑과 알바를 겸해서가 아니다. 용돈을 못주는 부모라서가 아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자리에 누우셔서가 아니다. 내 길을 거기서 끝났다. 기재가 부족하다거나 운이 없어 매번 반집차 패배를 기록했다는 의견은 사양이다. 난 열심히 하지 않아서 세상으로 나온거다. 난 열심히 하지 않아서 버려진 것뿐이다. 그럼 너무 아프니까 그래서 나는 아주 열심히 하지 않은 편이어야 한다"라며 현재 심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이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벼락 맞은 대추나무를 벽조목이라고 합니다. 벼락 맞은 대추나무가 돌보다 더 단단하다는 뜻의 ‘벽조목’으로 불리는 것입니다. 놀랍게도 벽조목은 최고의 도장 재료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처럼, 큰 시련과 위기를 활용하여 더 단단하고 강한 사람으로 거듭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벼룩은 유리컵에 가둬 두면 컵 높이만큼 뛰고 나중에 컵을 치워도 더 높이 뛰지 못한다"고 합니다. 자기의 한계가 무엇인지 고민해 보고 실패를 두려하지 않고 그것을 뛰어 넘을 수 있는 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앞에 놓인 좁고 험한 문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좁아 보이는 문은 실제로도 좁고 험한 것이 아니라 그저 멀리서 바라보고만 있어서, 또 두려워하고 있어서 좁아 보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카메라 렌즈의 줌을 당기듯 그 문 앞에 바싹 다가가면 어느 순간, 좁아보였던 그 문은 환하고 커다란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날 지도 모릅니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에 보면, 이런 글이 있습니다. "새는 알을 깨고 나옵니다. 새롭게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 바다에 나간 배는 풍랑에 휩쓸리기도 하고, 암초에 부딪치기도 하고, 기관 고장을 일으켜 표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위험을 두려워 하여 안전한 항구에만 머물러 있는 것은 배가 아닙니다. 항구에 있으면 비록 안전하겠지만, 이것이 배를 만든 목적은 아닙니다. 배는 항구를 떠나 거친 바다를 항해할 때 비로소 진짜 배가 됩니다. 우리도 실패가 두려워서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해보지도 않고 포기해 버리는 것은 마치 안전하다고 항구에만 정박해 있는 배와 똑같습니다. 존재의 의미가 없습니다. 시도조차 해보지 않고 포기하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누구나 언젠가는 어떤 형태로든 실패를 겪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때 그냥 포기하고 그대로 주저 앉을 것이냐? 아니면,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날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동기부여, 결심 명언 및 글귀를 되새기며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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