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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과잉 시대 불안 대처하는 방법
우리 시대는 정보 과잉 시대임에 틀림없습니다. 정보의 생산, 유통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져서 매일매일, 매시간마다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 살아갑니다. 이메일, 각종 SNS나 단체 채팅방 알림음, 스마트 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정보 등등...이러한 정보 과잉, 정보 과다가 때로는 사람을 지치고 힘들게 합니다. 아침에 눈뜨면서부터 잠들기 직전까지 컴퓨터, 스마트폰, 테블릿을 끼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하루쯤, 아니 1시간만이라도 넘쳐 흐르는 정보 과잉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지만, 막상 정보를 확인하지 않으면 오히려 불안해집니다.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또 스마트폰을 쳐다보고 만지작 거리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일종의 정보 불안증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의 눈과 뇌는 쉴틈이 없어 과부하에 걸리고 지치게 됩니다. 정보 과잉 시대에 불안에 대처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정보의 범위를 자신의 생활과 직접 관련 있는 것으로 한정시키는 것입니다. 흔히 시류나 유행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더 많이 알아야 한다는 통념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사실, 쏟아지는 정보들의 대부분이 불필요하거나 굳이 알 필요가 없는 것들이 많습니다. 필터링을 해보면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그릇된 정보들, 몰라도 되는 쓸모없는 정보들, 단순한 광고나 가십거리 등이 의외로 많습니다. 많은 정보들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견문이 넓어지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혹자는 정보의 바다에 빠져 있으면서도 지식에 굶주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정보를 탐색하는 일을 단순화하고 실제 개인적인 필요에 따라 정보를 분류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와 단순히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기 위해서 관심을 갖는 분야를 구별해야 합니다. 어차피 우리가 모든 분야에 관심을 갖고 정보를 수집할 수는 없습니다. 선택과 집중을 해서 진정으로 자신에게 필요하고 관심있는 분야의 정보만을 수집해야 합니다.
또한, 온라인 접속 시간을 측정해서 하루 일과 중 얼마나 많은 시간을 사용하는지 분석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짜투리 시간까지 다 합해 보면 정말 많은 시간을 불필요한 정보 검색에 사용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엄격하게 정해진 시간에만 사용하도록 통제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정보 검색에 많은 시간을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불안감은 더 커지고, 더 많은 자유를 누리지 못하게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정보 과잉 시대에 하루 1시간이라도 멍 때리면서 우리의 눈과 뇌를 좀 쉬게 해주는 것이 어떨까요?
이상, 정보 과잉 시대에 불안을 대처하는 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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