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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병 증상 및 원인, 각기병 예방 방법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우리처럼 쌀밥을 주식으로 삼는 사람들이 각기병에 걸릴 가능성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흔히 각기병은 비타민 결핍증이라고 불립니다. 각기병에 걸리면 생각보다 고통스럽고, 심하면 사망을 초래할 수도 있는 심각한 질병입니다.
각기병 증상 및 원인 무엇일까요? 각기병은 도정한 쌀을 주식으로 하는 사람에게 주로 발생하는데, 왜냐하면 도정 과정에서 비타민 B1이 제거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각기병의 좀 더 정확한 명칭은 비타민 B1 결핍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B1이 결핍되면 무력감, 만성 피로, 권태 등의 증상이 일어납니다.
백미를 먹는 사람들은 각기병에 걸리지만, 현미를 먹는 사람들은 각기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쌀겨에는 티아민으로 밝혀진 중요한 물질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각기병을 티아민 결핍증 이라고도 부릅니다. 이처럼 각기병 원인 중 대표적인 것이 오랫동안 정제된 쌀만 먹으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각기병 증상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각기병은 다리 脚(각), 기운 氣(기)라는 병명에서 알 수 있듯이, 다리가 붓고 기운이 빠지는 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식욕 저하와 무력감, 체중 감소, 근육 약화, 부종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각기병은 건성과 습성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건성 각기병 증상 으로는 손발 저림, 근육 손상, 보행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습성 각기병 증상 가운데는 다리의 부종, 심부전, 호흡 곤란을 일으킵니다. 각기병은 소화 기관, 신경계, 심혈 관계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각기병 예방 방법으로는 비타민 B1, 티아민을 보충해 주는 것입니다. 물론, 비타민 B1은 체내에 저장할 수 있는 양이 적기 때문에 균형잡힌 식단으로 매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돼지고기, 해바라기씨, 콩류, 아스파라거스, 버섯 등이 티아민이 함유된 식품들입니다. 무조건 쌀밥을 먹는다고 각기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각기병 예방 방법으로 현미밥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상, 각기병 증상 및 원인, 각기병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